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닿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을 입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게 되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관절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관절 안의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에도 염증이 생겨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꼭 관절만 아픈 것은 아닙니다. 관절 외에도 장기에 침범될 수 있습니다.
무릎 뒤쪽, 안쪽에 물혹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낭종은 맑고 끈적한 액체가 작은 혹 안에 채워져 있는 것인데, 암과 상관없는 양성 혹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잘 생기고,
간혹 어린아이들에게서도 발생합니다.
아킬레스건은 걸어갈 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주는데 꼭 필요한 힘줄입니다.
이 힘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뒤꿈치뼈와 붙는 부위가 붓고 아프게 되는데, 이것이 아킬레스건염입니다.
증세가 심해지면 힘줄은 상처조직으로 덮어져 유연성을 잃게 되고, 계속 사용하게 되면 파열합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합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어, 보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한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합니다.
발뒤꿈치에 주로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아침 첫 발을 내디딜때 가장 심합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 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